해제보기

고려장번호/대정장번호
(高麗藏/大正藏經號)
K1513 (T.1733 )
고려장위치(高麗藏卷面) 47-0458
한글경명(韓語經名) 화엄경탐현기
한자경명(經名) 華嚴經探玄記
총권수(總卷數) 20
한자병음(漢語拼音) HUAYANJINGTANXUANJI
약경명(略經名) 약[略] 탐현(探玄), 탐현기(探玄記)
별경명(別經名) 별
저자(著者) 저 [저] 법장(法藏).
역자(譯者) 역
편자(編者)
고려장비고(高麗藏備考)
약 KBC :『The Korean Buddhist Canon: A Descriptive Catalogue』
약 通檢 :『二十二種大藏經通檢』
약 解題 :『고려대장경해제』
대정장번호(大正藏經號) T.1733
대정장위치(大正藏卷面) 35-0107
대일본속장번호
(續藏經號)
Z.0213
대일본속장위치
(續藏券面)
0003‐0133
만속장위치(卍續藏券面) 004‐0061
적사장위치(磧砂藏券面)
적사장비고(磧砂藏備考)
불광장위치(佛光藏券面)
가흥장번호(嘉興藏經號)
가흥장위치(嘉興藏券面)
송장유진위치
(宋藏遺珍券面)
중화장번호(中華藏經號)
중화장위치(中華藏券面)
중화장비고(中華藏備考)
한불전위치(韓佛全券面)
선종전서위치
(禪宗全書券面)
불교장위치(佛敎藏券面)
불교장비고(佛敎藏備考)
한글대장경위치 141-0017
한글대장경비고 가로글씨
산스크리트경명
(梵語經名)
범
산스크리트비고
(梵本備考)
티벳어경명(西藏語經名)
북경판(北京版)
데르게판(DU.)
데르게판(DT.)
나르탕판(N.)
쪼네판(C)
티벳본비고(藏本備考)
팔리장(巴利藏)
해제
60권 본 화엄경을 해석한 주석서인데, 열 가지 범주 즉 10문(門)로 이루어져 있다. 제1권은 탐현기 전체의 열 가지 범주 중에서 아홉 가지 범주를 다루고 있다. 첫째 범주는 화엄경의 가르침이 일어난 까닭을 해명하는 것인데, 여래성기품(如來性起品)의 설을 제시하고 있다. 둘째 범주는 화엄경이 3장(藏) 중에서 어디에 속하는지를 밝히는 것이다. 즉 화엄경대승전이지만 모든 것을 다 포괄하는 경전이라 말한다. 셋째 범주는 교를 세운 차별나타내는 것이니, 먼저 그 이전의 중국 불교사에서 성립하였던 교판들을 열 가지로 정리하여 소개한다. 그런 뒤에 그 스스로의 교판인 5교 10종의 교판을 제시한다. 이때 5교는 소승교(小乘敎), 대승시교(大乘始敎), 종교(終敎), 돈교(頓敎), 원교(圓敎) 등이며, 10종은 아법구유종(我法具有宗), 법유아무종(法有我無宗), 법무거래종(法無去來宗), 현통가실종(現通假實宗), 속망진실종(俗妄眞實宗), 제법단명종(諸法但名宗), 일체개공종(一切皆空宗), 진덕불공종(眞德不空宗), 상상구절종(相想俱絶宗), 원명구덕종(圓明具德宗) 등이다. 이 중에서 원교원명구덕종이 바로 화엄경을 가리키는 것이다. 넷째 범주는 교가 이익을 입힐 근기분별하는 것이니,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하여 이익을 얻을 근기이익을 얻지 못할 근기분별하고 있다. 다섯째 범주는 능히 언표하는 주체의 교체를 분별하는 것이니, 언전변체문(言詮辨體門) 등 열 가지를 들고 있다. 여섯째 범주는 언표되는 대상의 종취를 밝히는 것(明所詮宗趣)이다. 여기에서 법장화엄경의 주제에 대한 열 가지 견해를 소개하면서, 그 스스로의 견해는 인과 연기(緣起), 이실(理實) 법계(法界)를 주제로 파악하고 있다. 일곱째 범주는 경의 제목을 해석하는 것이다. '대방광불화엄경'의 제목에 대하여 열 가지 측면에서 해석하고 있다. 여덟째 범주는 화엄부의 경전들이 번역된 경위를 밝히는 것이다. 이역(異譯)과 지분경(支分經)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홉째 범주는 글과 뜻의 영역을 분별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10현(玄) 연기(緣起)를 설하는 것이다. 여기서 법장이 내세십현문동시구족상응문(同時具足相應門), 광협자재무애문(廣狹自在無碍門), 일다상용부동문(一多相容不同門), 제법상즉자재문(諸法相卽自在門), 은밀현료구성문(隱密顯了俱成門), 미세상용안립문(微細相容安立門), 인다라망경계문(因陀羅網境界門), 탁사현법생해문(託事顯法生解門), 십세격법이성문(十世隔法異成門), 주반원명구덕문(主伴圓明具德門) 등이다. 이상의 아홉 가지 범주가 모두 제1권에서 설해지고 있으니, 제1권을 현담(玄談)이라 부른다. 열째 범주는 경문을 따라서 해석하는 것(隨文解釋)이다. 제2권 이하 전체에 걸치고 있는데, 법장은 스스로 화엄경 전체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밝힌다. 그는 크게 화엄경을 서분(序分)과 정종분(正宗分)으로 나누고 있으니, "화엄경법계계합하는 법문이기 때문에 총체적으로 유통분(流通分)이 없다."라고 하였다. 서분은 다시 둘로 나누고 있다. 제1 세간정안품(世間淨眼品)은 가르침이 일어난 인연을 설하는 부분이며, 제2 노사나품(盧舍那品)은 결과를 들어서 즐거움을 권하면서 믿음을 일으키는 부분(擧果勸樂生信分)이다. 정종분은 다시 크게 셋으로 나뉜다. 제3 여래명호품(如來名號品)부터 제32 보왕여래성기품(寶王如來性起品)까지를 인을 닦아서 과에 계합하며 이해를 일으키는 부분이라 하며, 제33 이세간품(離世間品)은 법에 의탁하여 닦아 나아가서 덕을 이루는 부분이라 하고, 마지막 제34 입법계품(入法界品)은 사람에 의지하여 깨침에 들어가서 덕을 이루는 부분이라 한다. 이러한 구분은 서분과 정종분을 다시 5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는 관점을 반영한 것이다. 제2권은 세간정안품을 주석하고, 제3권은 노사나품을 주석하여 서분에 대한 주석을 마친다. 제4권 이하는 정종분을 주석하는 것이니, 각 품마다 반드시 이름을 해석하는 석명(釋名), 그 품이 그 위치에 있어야 할 논리적 이유를 앞뒤의 품과 관련하여 논하는 내의(來意), 그 품의 주제를 분석하여 밝힌 종취(宗趣), 본문의 구절 구절을 해석하는 석문(釋文) 등의 넷으로 나누어서 번쇄하다 할 정도로 철저히 주석한다. 그의 스승 지엄(智儼)이 그에게 문지(文持)라는 호를 하사정도이다. 제4권 이하의 정종분 중에서 가장 자세하게 주석하고 있는 것은 십지품과 입법계품이다. 입법계품은 원래 본문이 방대하기 때문이지만 십지품은 제9권부터 제14권에 이르기까지 총 5권에 이르는 분량으로 상세하게 주석하고 있음을 통해서 볼 때, 화엄 교학에 있어서 10지 사상이 차지하는 비중을 알 수 있다. 60권 화엄경에 대해서 그의 스승 지엄에 의한 주석수현기(搜玄記)가 있지만, 이 법장의 탐현기만큼 방대하고 정치한 주석서는 다시 없다. 그런 점에서 이 문헌은 법장에 의해 완성된 중국 화엄 교학의 정수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일본의 응연(凝然), 보적(普寂), 방영(芳英) 등이 지은 주석서들이 단편적으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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